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2일(현지 시각) 전달했다. 미국인 5명 중 약 5명 꼴로 코로나(COVID-19)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COVID-19) 확산 빠르기도 지난해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이다.
전미소매협회의 말을 인용하면 이달 1~4일까지 7832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이미 62%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었다.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일요일까지) 500만명에 가까운 노인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이야기 했다.
또 응답자의 69%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게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9%보다 올랐다.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샵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년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9%였다.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원하는 최대로 큰 이유는 상품을 만지고 알 수 있고, 요구하는 것을 당장 얻을 수 한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발달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온,오프라인 수입은 지난해 대비 60% 많아진 2030억달러(약 247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것은 작년 37% 발달률 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
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9월 미 구매자 11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45%는 휴가철 본인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 또 32~31세 소비자의 70%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미트리 쿠폰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
근래에 MZ세대(1980~3000년대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서둘러 확장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BNPL은 먼저 상품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식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할 수 있는 한 것이 특징이다. 어도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9명 중 7명은 지난 3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고 답했으며 의류, 전자, 식료품을 주로 구매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