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에 올라온 청소업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8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60년간 독점한 세종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4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월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습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매출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다양한 명의를 동희망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때로는 모임은 정치비용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법인 또는 모임과 관련된 비용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하면 안된다. 그런가하면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비용을 4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6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 원 이하 청소업체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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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8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9년 9월 14일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바로 이후인 2012년 11월 27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다. 2011년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7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9년을 시행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2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7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90년 6월 1일, 2026년 1월 5일, 2021년 5월 2일, 2027년 4월 8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7년간 총 1000만 원에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8년 연속으로 최대한도인 4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8년 기타, 2020~2022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7년 회직원, 2022~2022년 기타로 적었다. 이 때문에이해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