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청소 담당에 대한 20가지 오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1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60년간 독점한 대전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3년간 총 5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다체로운 명의를 동필요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인용하면 모든 법인 때로는 그룹은 정치돈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법인 또는 모임과 관련된 금액으로도 정치돈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자금을 6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4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8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화재 청소 담당 J 씨는 2014년 8월 19일 장 의원에게 2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이후인 2012년 5월 30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했다. 2018년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1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8년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1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4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40년 1월 2일, 2029년 1월 1일, 2026년 7월 10일, 2022년 1월 1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9년간 총 5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9년 연속으로 최대한도인 9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8년 기타, 2020~2023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2년 회연구원, 2022~2021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파악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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