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인지 세종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동주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2대를 청소완료한다.
이번년도는 처음으로 전공 청소업체를 채용해 동지역민센터의 냉난방기를 일괄 청소완료한다. 전공가가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 후 세척하고 기기 성능과 이상 여부를 점검하여 동 청사의 공기가 아주 청정해지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냉난방기 청소 바로 이후 구민과 연구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산동에 거주하는 오진숙님은“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에어컨 관리를 무슨 수로 하는지 궁금했는데 요번에 디테일하게 청소하는 형태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생각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 했다.
우선적으로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11일부터 7월 8일까지 청소가 필요한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하였다. 청소에는 동지역민센터 차량 40대, 사원 등 청소 인력 53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2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기기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3개, 폐가전 2개를 치웠다.